“ 산복도로 다시보기! - 인문학과 예술로 본 주변의 잠재성”
- 산복도로 마을 주민을 위한 희망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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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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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
일 자 |
제 목 |
강사명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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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풀어가는 마을, 사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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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 |
5/29(화) |
오리엔테이션 참가자소개 |
신미영 |
인사이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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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인문학 |
5/29(화) |
부산진의 형성과 산복도로: 부산사람들의 삶과 운동 |
전성현 |
동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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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인문학 |
6/5(화) |
예술 속에 나타난 부산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은 사건들 |
김경연 |
부산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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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인문학 |
6/12(화) |
지역의‘지역’: 생활의 기억과 경계의 성찰 |
배윤기 |
부산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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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인문학 |
6/19(화) |
대중문화 속의 좌천동과 산복도로 |
서민정 |
부산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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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는 마을, 사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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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사진교육 |
6/26(화) |
사진으로 읽는 삶의 기억 |
이동근 |
경성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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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사진교육/ 촬영 |
7/3(화) |
주민들의 사진으로 만드는 산복도로 |
이동근 |
경성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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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촬영 |
7/10(화) |
주민들의 산복도로 생각하기 |
이동근 |
경성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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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
7/10(화) |
수료식 |
신미영 |
인사이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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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사진전시회 |
9월중 |
산복도로 사진전 : 주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산복도로 |
이동근 |
경성대학교 |
? 주최: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부산동구청, 인사이트영
? 인문학연구소 강좌 소개
1) 5월 29일
전성현: “ 부산진의 형성과 산복도로: 부산사람들의 삶과 운동 ”
개항과 더불어 부산은 근대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개항장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의 근대 도시로의 전환은 일본전관거류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부산의 창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관거류지 인근의 조선인 마을은 일본인 사회의 확장과 더불어 침탈되어 조선인들은 외곽 또는 산 쪽(산복도로)으로 이동하는 한편, 근대라고 하는 제도와 문물로부터 철저히 소외, 배제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부산진 조선인 마을의 청년들은 고통 받는 이웃 조선인과 조선의 처지를 걱정하며 독립운동의 일선에 뛰어들게 됩니다.
본 강연은 근대 부산진 조선인 마을과 조선인 청년들의 독립운동을 통해 부산진에 터 잡고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2) 6월 5일
김경연 : “ 예술 속에 나타난 부산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은 사건들 ”
이번 <희망의 인문학>은 동구 주민분들이 인문학강의를 통해 자신들이 사는 장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된 강좌라 할 수 있습니다.
부산진이나 동구 지역이 최근 한국영화들에서 촬영장소로 많이 소비되고 있으나, 추상적이고 익명적인 공간으로 그려질 뿐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삭제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희망의 인문학>은 이와 같은 외부자의 시선이 아니라 내부자의 시선으로 <부산 동구와 그 일대>를 온전한 <삶터>로 기억하고 환기하는 강의들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할 강의는 <예술 속에 나타난 동구와 그 주변>인데 <범일동 일대와 동구 지역>을 포괄해, 이곳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문학>에서는 동구 지역에 터잡고 살며 작품 활동을 했던 소설가 <김말봉>의 얘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시로는 손택수 시인의 <범일동 블루스>를 언급할 것이며, <영화>는 김희진 감독의 <범일동 블루스>를 잠깐 언급하고, 주로 김지곤 감독의 <할매>를 다룰 것입니다.
짧은 영화라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부분적으로라도 보면서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3) 배윤기: “ 지역의‘지역’: 생활의 기억과 경계의 성찰 ”
우리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한때는 ‘제2의 수도’라고 부를 만큼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서울이라는 너무나 거대한 중심에 비추어 왜소하고 평범한 주변 혹은 지역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지역인 부산에서도 산복도로는 그보다 더 ‘작은 지역’이었습니다. 부산이라는 지역에도 중심은 있습니다. 부산은 서면, 중앙동, 해운대 등을 중심으로 변두리 혹은 더 작은 주변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역의 ‘지역’입니다. 동구의 산복도로는 바로 이 작은 주변이자 지역의 ‘지역’입니다.
이 강의는 중심지역과 주변지역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 경계는 가치가 없고 의미가 없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이 모두 경계이기 때문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너무 ‘주변화’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주변과 경계는 오히려 중심이 가지지 못한 역설적인 힘과 가능성을 가진 곳일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터전이 그러할 수 있습니다. 이 강의는 이런 점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4) 서민정 : “ 대중문화 속의 산복도로와 그 주변 ”
이 강의에서는 가요, 영화, 인터넷 등 대중문화 속에 그려진 산복도로와 그 주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산복도로와 그 주변 지역은 우리나라의 현대 역사의 흐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산복도로와 그 주변 지역의 의미를 다시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것은 언제든 낡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낡은 것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과거에는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상기해보면 낡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새로운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낡은 것은 이제 더 이상 없애야 하고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와 추억이 있는 진정한 '새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가 이러한 사실을 다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강사소개
김경연 - 부산대 국문학과(박사) - 부산대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전성현 - 동아대 사학과(박사)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특별연구원
서민정 - 부산대 국문학과(박사) - 부산대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이동근 - 경성대 사진학과(석사) - 경성대 사진학과 시간강사
2011 대구사진비엔날레 참가전
현재 영월동강사진축제 참가전
신미영(운영강사) - 부산시 산복도로 마을만들기 활동가/인사이트영 기획? 홍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