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통과 번역』은 문명과 문화의 관계에 번역을 통한 소통의 문제로 보폭을 넓혀 다룬 책이다. 프랑코포니에서 언어의 정치화 과정을 목격하고, 가면의 논리로 인종주의의 왜고된 실체를 살핀다. 문화간 번역을 반성하고 문자의 창조와 유통 과정에 나타난 문화 번역의 양상을 성찰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자기, 중심, 그리고 문화의 장애
프랑스어 표상을 통해 본 프랑스어 증진의 담화전략 … 이은령
황색 피부, 백색 가면
― 한국의 내면화된 인종주의의 역사적 고찰과 다문화주의 … 하상복
아널드의 교양 개념의 문화정치학적 함의와 '열린' 교양의 가능성 … 이효석
마이너리티는 말할 수 있는가
― 난민의 자기역사 쓰기와 내셔널 히스토리의 파열 …김경연
제2부 수평적 관계의 가능성과 그 조건
다른 목소리 듣기
― 말하는 주체와 들리지 않는 이방성 … 김애령
트랜스내셔널 공간으로서 이민박물관(Migration Museum) … 이용일
문화 간 소통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한 한 연구
― 두셀과 테일러의 근대성 이해 및 윤리적 기획의 비교를 통해 … 김정현
경계의 기억과 트랜스내셔널의 (불)가능성
― 해방/패전 이후 한일(韓日) 귀환자의 서사와 기억의 정치학 … 김경연
제3부 문화소통을 위한 번역의 역할
근대적 번역 유형에 대한 한 비판
― 매킨타이어의 견해를 중심으로 … 김정현
'글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문화 번역
― 『훈민정음』(1446)과 『글자의 혁명』(1947)을 바탕으로 … 서민정
20세기 초 한국의 문명전환과 번역
― 重譯과 譯流의 문제를 중심으로 … 김남이
「만고가」의 『십구사략』 수용과 문명번역적 성격 … 김용철
조선총독부 중등교육용 조선어급한문독본의 조선어 인식
― 『신편고등조선어급한문독본』의 번역과 문체를 중심으로 … 임상석